클레오파트라의 가족 배경
클레오파트라는 기원전 80년부터 51년까지 이집트를 통치한 프톨레마이오스 12세 아울레테스의 딸입니다. 그녀에게는 프톨레마이오스 13세와 프톨레마이오스 14세, 두 명의 남동생이 있었으며, 훗날 이들은 각각 클레오파트라와 함께 이집트를 다스리게 됩니다.
남동생들과의 공동 통치
프톨레마이오스 13세는 기원전 51년부터 47년까지, 프톨레마이오스 14세는 기원전 47년부터 44년까지 클레오파트라의 공동 통치자로서 나라를 함께 통치했습니다.
당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전통에 따르면 왕위 계승을 위해 형제자매와 결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클레오파트라 역시 이러한 방식으로 권력을 유지해 왔습니다. 프톨레마이오스 13세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벌인 알렉산드리아 전쟁에서 패배한 뒤 사망했고, 그 뒤를 이어 프톨레마이오스 14세가 공동 통치자로 즉위했지만 기원전 44년에 요절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아들이자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아들인 카이사리온(프톨레마이오스 15세)을 새로운 공동 통치자로 임명하며 단독 권력에 가까운 지배 체제를 확립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