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역사

앤더슨 해트필드는 매코이 가족이 사는 곳에서 얼마나 떨어져 살았을까?

앤더슨 해트필드(별명 '데블 안스', Devil Anse)와 매코이 가족의 거주지 사이 정확한 거리는 단일 기록으로 확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당시의 지리적 배경을 통해 상당히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습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가문 갈등, 해트필드 vs 매코이

앤더슨 해트필드는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벌어진 전설적인 가문 갈등, 이른바 '해트필드-매코이 불화(Hatfield-McCoy Feud)'에서 해트필드 가문의 수장이었습니다. 이 갈등은 남북전쟁 시기부터 시작되어 1880년대에 극에 달했으며, 미국 국민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회자된 유명한 일화로 남았습니다.

두 가문의 거주지는 생각보다 훨씬 가까웠다

흥미롭게도 두 가문은 멀리 떨어져 살지 않았습니다. 해트필드 가문은 웨스트버지니아 주 쪽, 매코이 가문은 켄터키 주 쪽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두 집안을 가르는 경계는 바로 티그 포크 강(Tug Fork)이었습니다. 이 강은 웨스트버지니아와 켄터키의 주 경계선 역할을 하는 작은 개울입니다.

앤더슨 해트필드는 웨스트버지니아 쪽 그레이프바인 크릭(Grapevine Creek) 인근에 살았고, 랜들 매코이(Randolph 'Randall' McCoy)는 강 맞은편 켄터키 주 파이크 카운티의 블랙베리 크릭(Blackberry Creek) 부근에 거주했습니다. 두 가문의 본거지는 직선거리로 대략 몇 킬로미터에서 십수 킬로미터 안팎의 거리로, 말을 타면 한두 시간 내에 서로를 찾아갈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가까운 거리가 낳은 비극

바로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살았기 때문에 두 가문 사이의 갈등이 그토록 격렬하게 번질 수 있었습니다. 토지 분쟁, 가축 도난(특히 돼지 사건), 법정 소송,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연인 관계까지 얽히면서 작은 다툼이 수십 년간 이어지는 피비린내 나는 갈등으로 발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앤더슨 해트필드와 매코이 가족은 서로 다른 주에 살았지만 실제로는 강 하나를 사이에 둔 아주 가까운 이웃이었으며, 이러한 근접성이야말로 유명한 가문 갈등의 중요한 배경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