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계획(Plano de Metas)은 주세리누 쿠비체크(Juscelino Kubitschek) 대통령 재임 기간인 1956년부터 1960년까지 추진된 브라질 인프라 개선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에너지, 교통, 산업, 교육, 식량 등 다섯 개 분야로 묶인 총 30개의 목표를 설정했으며, 핵심 의도는 브라질 경공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었습니다.
목표 계획의 주요 성과
"5년 안에 5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쿠비체크는 1956년 1월 31일 대통령에 취임하며 목표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자동차 산업 육성
가장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는 조세 혜택을 활용한 자동차 산업 도입이었습니다. 정부는 베마그(Vemag, Veículos e Máquinas Agrícolas S.A.)처럼 진정한 국산 차량을 생산하는 공장 설립에 힘을 실었고,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윌리스 오버랜드(Willys-Overland), 제너럴 모터스(GM) 등 외국계 공장들도 잇달아 설립되었습니다. 특히 1957년에는 폭스바겐 차량이 국내에서 완전히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에너지 부문 확충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력발전소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1955년 상프란시스쿠 강에 파울루 아폰수(Paulo Afonso) 발전소가 건설되었고,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는 푸르나스(Furnas)와 트레이스 마리아스(Três Marias) 발전소 공사가 착수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국가원자력에너지위원회가 설립되어 브라질은 원자력 기술을 평화적 목적으로만 개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쿠비체크는 임기 말에 광업·에너지부를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지역 격차 해소와 수드네(SUDENE)
남부 지역이 북부보다 빠르게 산업화되면서 벌어진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북동부개발관리국(SUDENE)이 창설되었습니다. 이 정부 기구의 역할은 산업화 격차를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새 수도 브라질리아 건설
새로운 수도 브라질리아의 건설은 JK 정부의 상징적 목표로 평가받습니다. 고이아스주 중앙고원(Central Plateau)에 위치한 이곳은 내륙 지역의 역동적인 성장 거점을 만들겠다는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야심찬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쿠비체크는 통화 발행과 외국 차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러한 경제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국제 채권자에게 피해를 줄 것을 우려해 대출을 거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금은 IMF의 보증 없이 유럽과 미국 은행으로부터 조달되었습니다.
목표 계획의 배경과 기원
목표 계획은 라틴아메리카경제위원회(ECLAC)와 국가개발은행(BNDE) 경제학자들의 구상에서 출발했습니다.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최초의 종합 계획으로 평가되며, 쿠비체크가 지향한 개발주의 내셔널리즘의 핵심 골격이 되었습니다.
이 계획의 성공은 대통령 직속 행정 기구들의 설립 덕분이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조선산업실행그룹(GEICON), 자동차산업실행그룹(GEIA), 중기계산업실행그룹(GEIMAPE) 등이 있습니다.
다만 모든 분야가 동등하게 지원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교육과 식량 분야는 목표 계획 예산의 각각 4.3%와 3.2%만 배정받은 반면, 교통 부문은 29.6%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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