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의 전쟁 시기 남베트남의 대통령이 누구였는지는 시기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 전쟁 초기 미국이 개입하던 단계에서 집권했던 인물은 응오딘지엠(吳廷琰)입니다. 그는 1955년 남베트남 건국과 함께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1963년 군사 쿠데타로 축출되고 암살될 때까지 국가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미군이 본격적으로 참전한 1960년대 중반 이후에는 응우옌반티에우가 대통령직을 수행했습니다. 티에우는 1967년부터 1975년 사이공 함락 직전까지 재임하며 전쟁 후반기를 지휘했습니다.
응오딘지엠: 남베트남의 초대 대통령
응오딘지엠은 1955년 공화국 수립과 함께 남베트남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권위주의적 통치와 종교 갈등 등으로 국내외 비판이 거세졌고, 결국 1963년 11월 군사 쿠데타로 실각한 뒤 생명을 잃었습니다.
전쟁 중후반기의 지도자: 응우옌반티에우
미국의 본격적인 군사 개입이 이루어진 1960년대 중반부터는 응우옌반티에우가 실권을 장악했으며, 1967년 정식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1975년까지 재임했습니다. 그러나 1975년 북베트남군의 최종 공세로 사이공이 함락되면서 남베트남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정리하면, 전쟁 초기의 상징적인 지도자는 응오딘지엠이며, 미국과의 전면전이 본격화된 시기의 대통령은 응우옌반티에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