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수전 B. 앤서니는 언제 전국 여성 참정권 협회(NWSA)의 회장이 되었을까?

수전 B. 앤서니는 NWSA 회장이 된 적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지만, 수전 B. 앤서니(Susan B. Anthony)는 전국 여성 참정권 협회(National Woman Suffrage Association, NWSA)의 회장이 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앤서니는 여성 참정권 운동에서 가장 저명한 지도자이자 뛰어난 웅변가로 활동하며 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이었지만, 정작 NWSA의 회장직은 협회가 존재했던 대부분의 기간 동안 그녀의 오랜 동료였던 엘리자베스 캐디 스탠턴(Elizabeth Cady Stanton)이 맡았습니다.

NWSA의 설립과 리더십

NWSA는 1869년 여성 참정권 운동 내부의 노선 갈등으로 인해 설립된 단체로, 수전 B. 앤서니와 엘리자베스 캐디 스탠턴이 함께 창립했습니다. 스탠턴이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이후에도 협회의 핵심 지도자로서 조직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NAWSA 회장으로서의 앤서니

다만 앤서니가 회장직을 맡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1890년 NWSA와 미국 여성 참정권 협회(American Woman Suffrage Association, AWSA)가 통합되어 미국 여성 참정권 협회(National American Woman Suffrage Association, NAWSA)가 출범한 뒤, 앤서니는 1892년부터 190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NAWSA의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즉, 앤서니는 NWSA가 아니라 그 후신 격인 NAWSA에서 공식적인 회장으로서 여성 참정권 운동을 이끌었으며, 이 시기는 그녀의 생애 마지막 14년간 이어진 중요한 활동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