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로 향한 나르바에스 원정대의 비극1527년 6월 17일, 판필로 데 나르바에스(Pánfilo de Narváez)가 이끄는 원정대는 플로리다 식민지화를 목표로 카디스의 산루카르 데 바라메다 항구를 떠났다. 그러나 탈영, 폭풍과 허리케인, 잇따른 잘못된 판단 등 온갖 시련 끝에 원정대는 1528년 4월에야 멕시코만 연안의 탬파만(Tampa Bay)에 도착할 수 있었다.지역 원주민들과의 첫 접촉은 의외로 우호적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나르바에스는 곧 무력을 둘로 나누기로 결정한다. 300명의 육상 부대는 북쪽 내륙으로 진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