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고트족의 로마 침공은 당시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던 게르만 부족의 대규모 이주의 일부였습니다. 게르만 부족은 기후 변화, 경제적 압박, 정치적 불안정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이주하고 있었습니다.
서고트족은 서기 370년대부터 로마제국과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서기 408년, 알라리크가 이끄는 서고트족이 이탈리아를 침공했습니다. 그들은 스틸리코가 이끄는 로마군에게 패했지만 로마군과 조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이 조약을 통해 서고트족은 발칸 반도에 정착하고 로마 제국의 동맹국인 포에데라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서기 410년에 알라리크와 서고트족은 다시 이탈리아를 침공했습니다. 이번에는 로마군에게 패하지 않고 로마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3일 동안 그 도시를 포위하다가 결국 그들에게 함락되었습니다. 서고트족은 철수하기 전 3일 동안 도시를 약탈했습니다.
서고트족의 로마 약탈은 로마 제국의 위신과 권력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는 또한 로마 제국이 더 이상 게르만 부족으로부터 국경을 방어할 수 없다는 신호이기도 했습니다. 로마 약탈은 유럽 문화와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로마 제국의 쇠퇴와 유럽의 게르만 왕국의 부상으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