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인도의 크리스마스 '디왈리' 완벽 가이드 – 빛의 축제의 의미와 현지에서 즐기는 법

매년 11월이면 인도 전역은 넘치는 색채와 기쁨으로 물듭니다. 힌두교 최대 축제이자 '빛의 축제'로 불리는 디왈리(Diwali)가 열리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집집마다, 거리와 사원, 시장 곳곳이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며 현지 주민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디왈리는 힌두교의 번영과 부(富)의 여신 락슈미(Lakshmi)가 주관하는 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락슈미는 비슈누 신의 배우자이자 우주의 창조·보존·파괴를 관장하는 신격으로 여겨집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재단(National Geographic Foundation) TV 채널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에서는 이날의 화려함과 의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과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를 나누고, 인도 실크 직물 못지않게 인상적인 불꽃놀이와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5일간의 축하 행사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영상 음성은 영어로 제공되며, Spill Magisterial이 스페인어 번역을 함께 제공합니다.

'DIWALI – 빛의 축제'

인도는 연중 언제 방문해도 그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색채에 압도될 만하지만, 11월에 도착하는 여행자라면 특히 운이 좋습니다. 기온이 살짝 내려가 여행하기 쾌적해졌고, 우기의 제한 조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빛의 축제 디왈리가 코앞에 다가와 있기 때문입니다.

인도인들에게 디왈리는 기독교인에게 크리스마스가 주는 의미와 같습니다. 그 본질은 어둠의 세력에 대한 빛의 세력의 승리를 기념하는 데 있습니다.

디왈리를 온전히 경험하고 싶다면 새벽이 되기 전에 일어나 꽃시장을 찾아보세요. 꽃집 주인들은 인도 사람들이 집을 꾸밀 때 사용할 꽃꽂이를 만들느라 부지런히 바쁘고, 해가 뜨기 무섭게 꽃들은 모두 팔려 나갑니다.

이후에는 사원을 방문해 보세요. 단, 되도록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로 가득 차기 때문입니다. 사원으로 향하는 길에서도 놀라운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사람들은 환영의 상징인 연꽃 모양으로 문턱에 모래를 배열해 두었고, 이날 저녁에는 각 문 앞에 수백만 개의 환영 메시지가 밝혀질 예정입니다.

사실 디왈리의 모든 것은 '나눔'이라는 정신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개인 주택에 머무르고 있다면, 이웃이 맛있는 축제 요리 몇 접시를 들고 찾아와도 놀라지 마세요.

디왈리를 위해 마련한 새 옷을 입고 가족이 함께 사원에 참배하는 것도 오랜 관례입니다. 이 옷들이 마음에 든다면 시장으로 향해 보세요. 디왈리 기간에는 모든 상점이 영업합니다. 인도 실크는 그 아름다움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이 역시 인도 사람들이 축제 분위기를 준비하는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모두가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모여 인생의 좋은 것들을 누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우리에겐 좋은 옷도, 맛있는 음식도 있으니까요."

곳곳에 조명이 쏟아집니다. 인도의 상업 지구를 걷다 보면 서구 도시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드넓은 조명 장식을 만나게 됩니다.

델리 같은 일부 도시에서는 화려한 대형 불꽃놀이를 펼치는 전통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있든 작고 정겨운 불꽃놀이는 언제든 만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이어진 축하 행사가 폭발적인 색채로 화려하게 막을 내리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