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란 무엇인가?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는 그리스어로 '두 강 사이'를 의미하며,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서 흥한 도시 국가, 제국, 문명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인류 문명의 요람'이라 불립니다. 이곳에 살았던 민족들은 1년을 360일로 나눈 달력 체계, 문자, 천문 계산 등 인류 역사에 남길 소중한 유산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메소포타미아의 위치와 지도
메소포타미아는 그리스인들이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땅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한 명칭입니다.
오늘날에는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대부분 지역에 해당하며, 페르시아만까지 이어집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형성
기원전 10,000년경 최초의 인류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정착하여 농업을 발전시키고 동물을 가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인간은 유목민에서 정주민으로 삶의 방식을 전환하게 됩니다.
이 지역은 비옥한 땅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범위는 이집트까지 뻗어 있었습니다. 지도 위에 그 영역을 표시하면 초승달 모양과 비슷했기 때문에 '비옥한 초승달(Fertile Crescent)'이라 불렸습니다.
식량이 풍부해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잘 살 수 있게 되었고, 인류는 본격적으로 도시를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반면 인구가 증가하면서 경작지도 더 필요해졌고, 이때부터 영토를 둘러싼 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땅을 둘러싼 다툼에도 불구하고 여러 도시들은 농작물의 잉여 생산물을 서로 거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사회 구성원 사이에 직업 분화가 일어나 농부, 전사, 상인으로 역할이 나뉘었습니다.
또한 신성한 영역을 관장하는 자들, 즉 사제와 여사제들도 존재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기원전 6000년경 종교의 개념이 등장하게 됩니다.
도시의 성장과 상거래의 확대와 함께 출입하는 물품을 기록하고 관리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로써 문자 체계가 탄생합니다. 처음에는 그림 문자(픽토그램)로 시작하여 점차 더 간단한 기호로 발전해 갔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문자의 발달을 선사 시대의 끝으로 봅니다. 이후의 시기를 우리는 고대라고 부릅니다.
메소포타미아의 주요 도시
메소포타미아는 수많은 위대한 도시들의 요람이었습니다. 대표적인 도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우르(Ur)
- 우루크(Uruk)
- 니네베(Nineveh)
- 아카드(Akkad)
- 바빌론(Babylon)
- 바벨(Babel)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전개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 지역은 약 5000년 전 주로 두 민족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남쪽의 수메르인과 북쪽의 아카드인이 바로 그들입니다.
기원전 3000년경 이 지역에서는 도시의 성장과 함께 군주제가 통치 형태로 확립되면서 중대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의 여러 도시를 통일한 최초의 왕은 사르곤 1세(Sargon I)였습니다. 그의 통치 아래 메소포타미아 도시들은 서로의 경쟁 관계를 벗어나 광대한 제국을 형성했으며, 이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제국이었습니다.
사르곤 1세의 손자 나람심(Narâm-Sîn)은 스스로를 신격화된 존재로 선언하고 자신에 대한 숭배를 확립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원전 2200년경 이 제국은 구티족의 침입으로 멸망하고 맙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남긴 유산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살았던 민족들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발명품들을 인류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천문 계산부터 집 문을 열쇠로 잠그는 아이디어까지, 이 지역에서 발전한 사회들은 다음과 같은 성취를 이루어냈습니다.
- 농업의 발전과 신전 건축
- 통일된 도량형 체계
- 왕국을 주(province) 단위로 나눈 행정 구역 제도
- 수확물 일부를 내는 조세 납부 방식
- 1년을 360일로, 1주일을 7일로 나눈 시간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