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신식민지주의란? 19~20세기 제국주의 열강의 정치·경제적 지배

신식민지주의(Neocolonialism)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신흥 자본주의 열강(영국, 독일, 벨기에, 미국, 프로이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아프리카·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에 대해 가한 정치적·경제적 지배 과정을 가리키는 개념입니다.

역사

산업자본주의가 금융자본주의로 전환되던 시기, 유럽과 미국에서는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전례 없는 생산 과잉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공업 단지의 확대와 자본 축적은 열강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장 개척과 저렴한 원자재 확보에 눈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식민지는 자국의 공업제품을 소비할 대규모 시장이자 동시에 원자재 공급 기지로 변모해갔습니다.

식민지에서 공급된 석탄, 철, 석유와 유럽에서 부족했던 식량 작물은 본국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한편, 이러한 침략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과학과 기술의 진보를 세계 만방에 전파해야 한다'는 문명화 논리가 등장했고, 허버트 스펜서(Herbert Spencer)의 사회진화론은 '유럽이야말로 인류 사회 발전의 정점'이라며 이 명분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반면 아프리카와 아시아는 문명화되지 못한 낙후된 사회로 취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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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신식민지주의

신식민지주의적 정복에 뛰어든 국가들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영국으로, 실질적인 식민제국을 건설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8세기 영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대기업들이 형성되어 생산을 독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그 결과 아프리카 대륙은 에티오피아와 라이베리아를 제외한 거의 전역이 식민지로 점령되었습니다. 아시아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격렬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 개방은 아편전쟁(1839~1842)으로 시작되어 베이징 조약(1860)으로 마무리되었는데, 이 조약으로 중국 내 11개 도시가 추가로 개항하며 열강들의 통상 특권은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일본은 수 세기 동안 외세의 진입을 철저히 차단해 왔지만, 19세기 후반 미국 군함의 압박에 의해 중국의 사례와 유사한 방식으로 경제 개방을 강요당했습니다.

식민지들이 독립을 쟁취한 것은 20세기에 들어서야 가능했습니다. 일부 국가는 1970년대에야 독립을 이루었으며, 오늘날 이들 구 식민지 대부분은 여전히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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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사실

  • 1884년 '베를린 회담'에서 여러 유럽 열강이 모여 아프리카 대륙의 식민지 영토를 분할했습니다.
  • 제1차 세계대전은 신식민지주의가 빚어낸 결과물이었습니다.
  • 바로 이 시기에 트러스트, 카르텔, 지주회사(holding company)와 같은 거대 경제 집단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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