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10월 10일, 제39보병연대의 위치
1944년 10월 10일, 미군 제39보병연대는 독일 서부 국경 도시 아헨(Aachen)의 장악을 두고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강력하게 방어된 도시, 아헨
아헨은 샤를마뉴 대제의 옛 수도로서 상징적 의미가 큰 도시였으며, 연합군이 공략을 시도한 최초의 독일 본토 주요 도시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독일군 역시 이곳을 필사적으로 사수하려 했습니다.
도시는 독일군에 의해 철저히 요새화되어 있었고, 거리마다 벙커와 방어선이 구축된 상태였습니다. 제39보병연대는 약 2주 가까운 시가전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도시를 함락하는 데 결정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한 채 고전하고 있었습니다.
전투의 결과
아헨 전투는 1944년 10월 2일 시작되어 10월 21일까지 약 3주간 이어졌으며, 마침내 잔존 독일 수비대가 항복하면서 연합군이 도시를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이 전투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점령한 최초의 독일 주요 도시라는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