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고대 문명에서도 이미 로켓과 유사한 기술이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그러나 역사적·고고학적 기록에 따르면, 고대 세계에서 로켓이 실제로 사용되었다는 증거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등 당시 발달된 문명들은 천문학과 수학에서 놀라운 업적을 남겼지만, 로켓 추진 기술 자체는 훨씬 후대에 등장했습니다.
최초의 로켓은 13세기 중국에서 탄생했다
인류가 처음으로 로켓을 만든 것은 13세기 중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9~10세기 무렵 도사들의 연금술 실험 과정에서 화약이 발명되었고, 이 화약 기술이 발전하면서 로켓 원리가 응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송나라 시대에는 화약을 관에 넣어 추진력을 얻는 '화전(火箭)', 즉 불화살 형태의 초기 로켓이 등장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몽골군의 침입에 맞서 싸우던 과정에서 이러한 로켓 무기가 실제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로켓 기술의 세계적 확산
몽골 제국의 동서 방면 확장과 함께 로켓 기술은 실크로드를 따라 중동과 유럽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아랍 세계에서는 '중국 화살'이라 불리며 군사적으로 활용되었고, 이후 유럽 각지에서도 로켓 무기와 축제용 불꽃놀이로 발전해 나갔습니다.
결론
요컨대 고대 세계에는 로켓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오늘날 우리가 아는 로켓의 시조는 13세기 중국의 화약 기술에서 비롯됩니다. 이후 수백 년의 발전을 거쳐 20세기에 이르러야 우주로 나아가는 현대 로켓이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