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로마 제국에 관한 다음 진술 중 틀린 것은 무엇일까?

문제의 진술

진술: "로마 제국은 기원전 44년에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의해 건국되었다."

해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로마 공화정 말기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뛰어난 군인이자 정치가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로마 제국을 건국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위 진술은 틀린 것입니다.

역사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로마 제국의 시작을 카이사르의 조카손자이자 양자인 아우구스투스(옥타비아누스)의 통치 시기부터로 봅니다. 아우구스투스는 기원전 27년부터 서기 14년까지 통치하며 권력을 통합하고 새로운 정치·행정 체제를 확립했습니다.

공화정에서 제정으로의 전환

카이사르는 기원전 44년 암살되기 전까지 종신 독재관 등 강력한 권한을 행사했지만, 명목상으로는 여전히 공화정의 틀 안에 있었습니다. 반면 아우구스투스는 내전을 종식시키고 원로원과의 관계를 재편하며 '프린켑스(제1시민)'로서 사실상의 황제 지배 체제를 마련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로마 공화정이 로마 제국으로 전환되는 결정적 계기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로마 제국은 기원전 44년에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건국했다"는 진술은 틀린 것이며, 올바른 정답은 아우구스투스가 제정의 실질적 창시자라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