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트누아, 단순한 승리 그 이상의 의미1745년 5월 11일, 현재 벨기에 에노(Hainaut) 주 일대에서 잉글랜드·하노버·네덜란드(그리고 소수의 오스트리아군)로 구성된 연합군과 루이 15세의 프랑스군이 격돌하여 프랑스가 승리를 거두었다. 이것이 바로 퐁트누아(Fontenoy) 전투다.전통적으로 이 전투는 작센(Saxe) 원수의 위대한 군사적 성공으로 평가된다. 물론 그의 공을 깎아내릴 생각은 없으나, 전장에 직접 자리한 프랑스 국왕의 역할 또한 결코 작지 않았다는 점은 함께 짚어둘 필요가 있다. 그러나 퐁트누아는 유럽 정세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