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잉글랜드 요크에서 80명의 젊은 남성이 안장된 고대 묘지가 발견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유골은 머리가 잘려 있었고, 연구자들은 이들이 로마 검투사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관중석의 환호 속에서 벌어지는 생사를 건 결투, 원로원 의원과 황제까지 즐겁게 했던 오락, 그리고 끝없는 훈련과 노예라는 낙인. 이것이 바로 로마 검투사들의 삶이었습니다. 타인의 오락을 위해 서로를 상처 입히고 죽여야 했던 이들은 황제가 지켜보는 가운데 콜로세움에서만 싸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검투사들은 로마 제국 전역, 심지어 변방 지역에서도 군중을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