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6년 런던 대화재란?
런던 대화재(Great Fire of London)는 1666년 9월 2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영국의 수도 런던을 강타한 대규모 화재입니다. 이 화재로 중세 시대의 런던 시가지 상당 부분이 잿더미로 변했으며, 약 13,200채의 주택과 87개의 교회, 길드홀(Guildhall), 왕립거래소(Royal Exchange), 세인트폴 대성당(St Paul's Cathedral), 그리고 30개가 넘는 런던 리버리 컴퍼니(Livery Company) 회관이 소실되었습니다.
화재 이후, 새로운 런던의 탄생
대화재는 런던 전역에 걸친 대대적인 재건축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재건축 과정에서 고전 건축 양식이 도입되었고, 이는 현대 런던의 도시 구조와 거리 배치, 그리고 오늘날 런던을 상징하는 수많은 유명 건축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화재의 발생과 확산 경로
불길은 일요일 자정 직후, 런던교(London Bridge) 인근 푸딩레인(Pudding Lane)에 있던 한 빵집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강풍이 계속 불면서 불길은 서쪽 방향으로 빠르게 번져나갔습니다.
런던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이러한 규모의 화재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이자 피해가 컸던 사례는 약 50년 전인 1633년의 대화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666년의 참화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했기에, 이 해의 화재는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재난으로 기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