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크리박급 호위함: 소련 해군의 첫 미사일 호위함

크리박급 호위함: 소련 해군의 첫 미사일 호위함

개요

크리박급(Krivak class)은 1970년대 소련 해군을 위해 건조된 호위함에 붙여진 NATO 코드명이다. 소련 측 명칭은 프로젝트 1135 '부르베스트니크(Burevestnik, 폭풍갈매기)'였다. 이 함급은 러시아 최초의 미사일 호위함으로 평가된다.

크리박급에는 여러 파생형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크리박 II와 크리박 III(1984~1990년 건조)가 있으며, 마지막 형인 크리박 III는 카모프 Ka-27 헬리콥터를 탑재할 수 있어 해안경비대 운용용으로 설계되었다.

이 호위함들은 오늘날에도 러시아 해군에서 현역으로 운용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해군을 위해서도 2척이 계획되었는데, 그중 1척은 1995년에 취소되었고 나머지 1척인 '헤트만 사하이다치니(Hetman Sahaydachniy)'호는 2014년 기준으로도 운용 중이었다. 또한 성능이 개선된 일부 함선은 1990년대 인도 해군에 매각되어 2003~2004년에 인도되었으며, '탈와르(Talwar)급'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스토로제보이 반란

1975년 11월 9일, 스토로제보이(Storojevoi)호의 반란 세력은 정치장교 발레리 사블린(Valery Sablin)에게 이끌려 호위함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그들의 목표는 레닌그라드로 항해하여 그곳에서 반관료주의적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공군의 추격과 폭격을 받은 끝에 출항지였던 리가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고, 귀항 후 승무원들은 군사재판에 회부되었다.

기술 제원

전장: 123m
선폭: 14.2m
흘수: 5.4m
공중 흘수: 4.26m
배수량: 3,300톤
톤수: 7,050톤
출력: 후연(애프터버너) 모드 시 36,000마력, 순항 시 12,000마력
최고 속도: 32노트(약 59k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