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기독교란 무엇인가? 기원, 핵심 신앙, 상징부터 주요 교파까지 한눈에 보기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종교로, 서기 1세기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는 가톨릭, 개신교(신교), 그리고 근대에 등장한 오순절교회(펜테코스탈) 등 다양한 교파로 나뉘어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자를 보유한 종교입니다.

기독교의 기원

기독교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태어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왔습니다. 하지만 예수는 자신의 이념을 받아들이지 않던 로마 제국에 의해 박해를 받았고, 결국 십자가형으로 처형당했습니다.

예수는 스스로를 '세상의 구원자'라고 선포한 새로운 지도자였습니다. 당시 로마 제국은 예수를 하나님을 모욕하는 신성모독자이자 자신들의 권력에 위협이 되는 존재로 여겼습니다.

예수가 죽은 후, 예수로부터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받은 열두 사도들은 전 세계로 흩어져 그의 가르침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전파된 메시지에는 점점 더 많은 추종자가 생겨났고, '기독교'라는 이름은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도(Christ)'에서 유래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에서는 예수가 자신의 교회를 돌보는 임무를 맡긴 제자 베드로가 순교를 당했고, 이곳에서 여러 종교 회의(공의회)가 열렸습니다. 그 결과 로마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두각을 드러내며 가톨릭 교회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예수에 대한 믿음은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았고, 그의 교리는 로마 제국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로마의 신들을 섬기기를 거부하면서 박해가 시작되었고, 기독교인들은 카타콤(지하 묘굴)에 몰래 숨어 기도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313년경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반포한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 박해가 금지되었고, 이후 기독교는 크게 성장하여 392년 드디어 로마 제국의 공식 국교로 지정됩니다.

기독교의 핵심 신앙

기독교 내부에서 해석의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대부분의 교단들은 다음과 같은 신앙을 공유합니다.

  • 성경: 성경은 기독교의 거룩한 경전이며 구약과 신약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구약은 예수 탄생 이전의 사건들을 다루고, 신약은 예수의 탄생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삼위일체: 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세 위격이 한 분 하나님을 이루며, 이를 삼위일체라고 부릅니다.
  • 영원한 생명: 사람은 죽은 후 영원한 생명을 얻으며, 살아있는 동안의 행실에 따라 그곳이 정해집니다.
  • 재림: 그리스도의 재림은 세상의 종말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독교의 주요 축일

기독교의 대표적인 절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성탄절(크리스마스): 매년 12월 25일,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 부활절: 예수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성금요일 사흘 만에 부활했다는 사건을 기념합니다.
  • 오순절: '50일째 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부활절로부터 50일 후 성령이 신자들에게 임한 사건을 기억합니다.

물론 각 기독교 교파마다 이러한 날들을 고유한 방식으로 기념합니다.

기독교의 대표 상징

교파 간 차이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에는 거의 모든 교회가 공유하는 상징들이 있습니다.

  • 십자가: 가장 중요한 기독교 상징으로, 신자들에게 예수가 인류를 위해 죽음을 맞은 장소를 의미합니다.
  • 물고기: 그리스어 머리글자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를 뜻하며 초기 기독교인들의 박해 시절 비밀 암호로 사용되었습니다.
  • 빵과 포도주(또는 밀과 포도):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을 상징합니다.

이슬람교와 유대교와의 관계

선사 시대와 고대에 사람들은 정령 숭배(애니미즘)와 다신교적 종교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유일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계시하면서 일신교(유일신 신앙)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신앙은 중동에서 시작되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이슬람교 및 유대교처럼 아브라함에서 그 뿌리를 찾는 아브라함 계통 종교입니다. 시간 순서대로 보면 유대교가 가장 먼저 등장했고, 그다음이 기독교, 마지막으로 이슬람교입니다.

기독교 교회의 분열

수 세기 동안 기독교 교리는 저마다 고유한 신학적·규율적 견해를 지닌 다양한 사회와 문화권으로 침투해 들어갔습니다. 논쟁을 해결하기 위해 교회 주교들이 모여 결론을 도출하는 공의회가 소집되곤 했습니다.

1054년에는 '동서 교회 대분열'로 알려진 분열이 일어나며 로마 가톨릭 교회와 정교회(동방 정교회)가 갈라졌습니다. 그리고 수백 년 후, 마르틴 루터가 시작한 종교개혁으로 가톨릭 교회는 다시 한번 분열을 겪게 됩니다.

이처럼 오늘날 기독교는 여러 갈래의 교파로 이루어진 종교가 되었습니다.

브라질과 전 세계 속의 기독교

기독교는 식민지 시대에 프란치스코회 수도사들에 의해 처음 브라질에 전해졌고, 이후 예수회 선교사들이 들어오면서 원주민들에게 교리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날 기독교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신자를 보유한 종교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