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1700년대에는 우표가 없었다? 우편 요금 제도의 탄생 이야기

18세기(1700년대)에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우표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국가마다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우편 요금을 처리하고 있었는데요, 주요 국가들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나라별 초기 우편 요금 제도

영국

세계 최초의 우편 요금 선납 제도는 1661년 영국 정부가 도입한 런던 페니 포스트(London Penny Post)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제도는 런던 지역 내에서만 운영되었으며, 편지에 요금이 선납되었음을 알리는 인쇄된 표지를 부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프랑스

프랑스 최초의 우표인 '탕브르포스트(timbres-poste)'는 1849년에야 프랑스 우정 당국에 의해 발행되었습니다.

미국

미국 최초의 우편 요금 선납 우표는 1847년에 발행되었습니다.

우표 등장 이전의 우편 문화

흥미로운 점은, 접착식 우표가 보편화되기 전까지는 수신인 부담이 일반적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즉, 편지를 보내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사람이 편지를 수령할 때 우편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참고로 오늘날과 같은 접착식 우표의 시초는 1840년 영국에서 발행된 세계 최초의 우표 '페니 블랙(Penny Black)'으로 꼽힙니다. 이후 우표 제도가 각국으로 확산되면서 19세기 중후반에 프랑스와 미국 등에서도 본격적으로 우표가 발행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