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 제국의 마지막 황제 아타우알파
스페인 정복자들에게 포로로 잡힌 잉카 지도자는 바로 아타우알파(Atahualpa)입니다. 그는 잉카 제국의 마지막 황제였으며, 1532년 스페인의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Francisco Pizarro)와 그의 부하들에 의해 카하마르카 전투에서 사로잡혔습니다.
카하마르카 전투와 아타우알파의 포획
1532년 11월 16일, 페루 북부 도시 카하마르카에서 아타우알파는 약 180명 규모의 피사로 원정대와 만났습니다. 스페인인들은 총기, 강철 갑옷, 기병 등 군사적 우위를 바탕으로 매복 공격을 감행했고, 수천 명의 잉카 병사가 살해되는 가운데 아타우알파는 생포당했습니다.
황금 몸값과 최후
아타우알파는 자신의 석방 조건으로 방 하나를 가득 채울 금과 두 배 크기의 은을 몸값으로 제안했고, 실제로 엄청난 양의 보물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피사로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1533년 스페인인들이 반역 혐의를 덧씌워 아타우알파를 처형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찬란한 문명이었던 잉카 제국 멸망의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