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Hernán Cortés)는 아즈텍 제국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원주민의 죽음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코르테스가 원주민을 죽이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실제로 그의 정복 전쟁은 대규모 학살, 전투, 그리고 전염병 확산으로 이어졌습니다.
촐루라 학살
1519년, 코르테스는 테노치티틀란으로 진군하는 도중 아즈텍의 중요한 동맹 도시였던 촐루라(Cholula)를 공격했습니다. 이 학살에서 수천 명의 원주민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기록에 따르면 약 3,0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해집니다.
테노치티틀란 공성전
1520년에는 '슬픈 밤(La Noche Triste)'이라 불리는 격전에서 코르테스 군대와 아즈텍 군 모두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결정적인 전환점은 1521년의 테노치티틀란 공성전이었습니다. 약 3개월간 이어진 공성 끝에 도시는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학자들은 이 전투 하나만으로도 최소 10만 명 이상의 아즈텍 사람들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전염병의 참화
코르테스가 직접 살해한 사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인들이 유입시킨 천연두 등의 전염병으로 사망했습니다. 1520년 천연두가 대유행하면서 아즈텍 인구의 상당 부분이 몰살당했고, 이후 수십 년에 걸쳐 멕시코 중부의 원주민 인구는 수백만 명에서 100만 명 미만으로 급감했습니다.
결론
정확한 사망자 수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역사가들은 코르테스의 정복 전쟁과 그에 따른 질병으로 수십만 명에서 수백만 명에 이르는 원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코르테스의 아즈텍 제국 정복은 원주민에게 엄청난 희생을 강요한 폭력적인 사건이었다는 것이 역사적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