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두스 황제 암살 이후, 로마 근위대의 호위를 받던 푸블리우스 헬비우스 페르티낙스도 근위대에 의해 암살당하고, 다음 황제가 경매에 오르는 전례 없는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그 결과 디디우스 율리아누스(Didius Julianus)가 황제로 선출되었으나 이에 불만을 품은 각 지방의 총독들이 갑자기 황제로 이름을 떨쳤다. 클로디우스 알비누스, 브리태니커 주지사 로마 시리아 총독 페체니우스 나이겔 그리고 판노니아 총독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모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 황제가 총독으로 임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