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연상시키는 수많은 예술 작품 가운데,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단순함으로 오래도록 사랑받는 그림이 있습니다. 바로 조르주 드 라 투르(Georges de La Tour)의 《신생아(The New Born)》입니다. 어머니 마리아의 품에 안긴 아기 예수와 비교할 만한, 회화 역사상 처음 등장한 진짜 아기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흥미롭게도 이 그림의 주인공인 라 투르는 19세기 말까지 세계에 잊혀진 화가였습니다. 그가 삼은 모범은 카라바조(Caravaggio)였으며, 종교적 장면에 그림자와 빛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당대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