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는 수십만, 수백만, 어쩌면 수십억에 달하는 소장품이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명작들을 품고 있는 미술관은 도둑과 범죄자들에게 그야말로 맛있는 먹잇감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감히 이런 대담한 절도가 가능했을 정도로 유명 미술품 주변의 보안이 허술했다는 점입니다.미술사 최초의 약탈 중 하나: 폴란드 해적과 멤링의 삼폭화미술사에서 가장 초기의 강도 사건 중 하나는 한스 멤링(Hans Memling)의 삼폭화 『최후의 심판』을 둘러싼 이야기입니다. 범인은 다름 아닌 폴란드 해적, 정확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