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왕조부터 제25왕조까지 후기 시대에 들어선 이집트는 서서히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당시 세계의 다른 지역에 비해 국가의 발전이 너무 더디었기 때문입니다. 이집트인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이웃 민족들에게 밀려나 지배당하는 처지가 됩니다. 파라오는 백성들에게 강력한 정통성을 지닌 존재였기 때문에, 외세의 왕자와 사제들은 절대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 스스로를 파라오로 즉위시켰습니다. 외세의 영향 아래 이집트 예술은 퇴보하여 특히 조잡해졌으며, 무정부 상태와 내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기원전 1070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