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1964~1975)이 진행되는 동안 미군 내부에서는 지금도 회자되는 기이하고 위험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프래깅(Fragging)입니다. 프래깅은 파편 수류탄(fragmentation grenade)을 사용해 지휘 계통의 상사를 위협하거나 살해하려는 행위를 가리키며, 명칭 또한 파편 수류탄에서 유래했습니다.총탄 대신 수류탄을 택한 데에는 뚜렷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특히 전투가 한창인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발생한 경우, 수류탄 폭발은 아군 오사(誤射)와 구분하기 어려워 가해자를 특정하기가 매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