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스미르나(현 이즈미르)가 불바다가 되던 그 참혹한 시절, 항구에 우연히 정박해 있던 일본 화물선 도케이마루(Tokei Maru)는 수백 명의 그리스인과 아르메니아인에게 마지막 생명줄이 되었다.과연 선장은 누구였을까? 그는 수백만 유로어치의 값진 화물을 통째로 바다에 버리는 결단을 내렸고, 그 빈자리에 최대한 많은 피난민들을 배에 태웠다.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이 영웅의 신원을 밝혀내려는 이들이 있다.그중 한 명인 테살로니키 출신 연출가 자코스 사몰라다스(Zachos Samoladas)는 아테네와 테살로니키에서 발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