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제국의 고대 수도 페르세폴리스에서 북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이란 파르스 지방에는 아케메네스 왕조와 사산 왕조 시대의 무덤과 부조가 새겨진 거대한 바위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나크셰 로스탐(Naqsh-e Rostam)입니다.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십자가 모양의 외관에 상·하부로 큰 부조가 새겨진 4개의 왕실 무덤으로, 이집트 하이포게아(암굴묘) 모델을 본떠 절벽을 깎아 만들었습니다.가장 오래된 무덤에는 비문이 새겨져 있어, 기원전 521년부터 486년까지 제국을 통치한 아케메네스 왕조의 세 번째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