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북쪽 교외에 자리한 치비타 줄리아나(Civita Giuliana) 별장에서 뜻깊은 발굴 성과가 잇달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발굴이 진행된 이 빌라에서는 앞서 의식용 마차와 함께 세 마리 말의 유골이 남아 있는 마구간(그중 한 마리는 석고 주형 제작에 성공), 그리고 하인들의 숙소가 차례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공간은 바로 이 별장에서 일하던 노예들이 사용한 방으로, 이로써 별장의 전체 구조가 한층 완전해졌습니다. 평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대 세계의 한 단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 방은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