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7월 20일, 젊은 국방군 장교이자 바이에른 출신의 귀족 대령인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가 동프로이센의 퓌러 하우프트콰르티어 볼프샨체(늑대 소굴)에서 열린 지휘관 회의 중 아돌프 히틀러 옆에 서류 가방을 몰래 두었습니다. 가방에는 시한폭탄이 들어 있었지만, 폭발은 퓌러의 목숨을 앗아가지 못했습니다. 슈타우펜베르크가 자리를 뜬 사이, 한 보좌관이 가방이 걸리적거린다는 이유로 테이블 다리 반대편으로 옮겼고, 중앙의 거대한 탁자가 충격파를 막아냈기 때문입니다. 이 암살 시도는 전쟁에서 임박한 패배를 앞두고 나치즘을 종식시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