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6월 28일, 사라예보에서 가브릴로 프린치프의 총탄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는 대전쟁(Great War)으로 불리게 된 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참조: Desperta Ferro Contemporánea #1: 1914. 대전쟁의 발발). 정확히 5년 후 같은 날, 독일 총리 헤르만 뮐러가 베르사유 조약에 서명했다. 이 조약으로 독일에는 가혹한 경제·사회적 조건이 부과되었다. 조약의 명분은 평화 보장과 새로운 세계 질서 수립이었으나, 패전국에 강요된 강력한 제재는 제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