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프 가족의 운명을 결정한 선택1918년 7월 니콜라이 2세와 그의 가족이 참혹하게 학살당한 비극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 오늘날 역사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안타깝게도 사촌 형제였던 영국 국왕 조지 5세는 로마노프 가족을 자신의 나라로 초대하지 않았고, 이들은 볼셰비키의 손아귀에 그대로 놓이고 말았다.퇴위 후 시작된 감금 생활1917년 3월 15일(구력 3월 2일), 니콜라이 2세는 제위에서 물러났고, 일주일 뒤 아내 알렉산드라 황비, 다섯 명의 자녀, 그리고 가장 가까운 측근들과 함께 차르스코예 셀로의 거처인 알렉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