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조약의 굴레 속에서 태어난 거함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체결된 베르사유 조약은 패전국 독일에게 당시까지 육성해 온 강력한 함대의 항복을 강요했습니다. 독일 해군은 극소수의 군함만으로나마 명맥을 이어갔지만, 1930년대에 들어서며 새로운 대형 함정 건조 계획이 추진되기 시작했고 그 중심에는 전함이 있었습니다.비스마르크와 자매함 티르피츠(Tirpitz)의 설계는 히틀러가 집권하기 이전인 1932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1934년에는 380mm 주포 개발이 착수되었고, 1936년 7월 1일 용골이 놓였으며 1939년 2월 진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