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호스 공성전은 1812년 3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스페인 독립 전쟁(반도 전쟁)의 일환으로 벌어진 전투다. 웰링턴 공작이 지휘하는 영국-포르투갈 연합군이 아르망 필리퐁(Armand Philippon) 장군이 이끄는 프랑스 바다호스 수비대와 맞섰다. 이 공성전은 나폴레옹 전쟁 전체를 통틀어 가장 유혈이 낭자한 전투 중 하나로 꼽히며, 영국 입장에서는 값비싼 대가를 치른 승리로 기록된다. 공격 최종 단계에서 벌어진 격렬한 전투가 불과 몇 시간 만에 약 3,000명의 연합군 병사의 목숨을 앗아갔기 때문이다.배경알메이다와 시우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