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에서 벌어진 최초의 암페타민 과다복용 사건얼마 전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병사들이 강력한 각성 효과와 환희감을 얻기 위해 복용했던 약물 페르비틴(Pervitin)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페르비틴은 본질적으로 메스암페타민 성분으로 이루어진 약물로, 독일 국방군(Wehrmacht)에서 널리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합군을 포함한 여러 나라 군대에서도 다른 상품명으로 유통되며 사용되었다. 페르비틴은 담배나 술처럼 혹독한 전선 생활을 견디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그만큼 위험도 함께 따랐다. 1944년, 핀란드 군인 아이모 코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