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런던은 인구 80만 명을 헤아리는 유럽 최대 도시이자 대영제국의 부가 집중된 곳이었지만, 동시에 노숙자·좀도둑·매춘부가 간신히 생존하던 가장 비참한 빈민가도 공존하는 도시였습니다. 격차가 극심한 사회에서 재산 범죄는 필연적으로 만연했고, 수많은 죄목에 사형을 선고할 수 있었던 악명 높은 블러디 코드(Bloody Code)조차 강도, 즉 굶주린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저지르는 범죄를 막지는 못했습니다.감옥은 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1776년 미국 독립 선언으로 북미행 죄수 수송로가 끊기면서, 영국은 감옥 과밀 문제를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