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4월, 독일군의 그리스 침공이 본격화되던 시기. 독일군이 클리디스 방어선을 돌파한 순간, 그리스군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클레이수라(Kleisoura) 협곡을 사수해 독일군이 카스토리아로 직접 진입하는 것을 차단하고, 북에피루스에서 이탈리아군과 아직 교전 중이던 그리스군 부대들이 철수할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었다.지형과 방어 준비클레이수라 협곡은 카스토리아 호와 헤이마디티다 호 사이, 아민타이오-카스토리아 도로에 위치해 있다. 중앙마케도니아군사령부(TSCM) 소속 그리스 제20보병사단은 이미 4월 10일, 보병 대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