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민전선(Front populaire)은 1936년 6월부터 1938년 4월까지 프랑스를 통치한 좌파 정당들의 연합체였다. 레옹 블룸(Léon Blum)의 총리 취임으로 정권을 잡은 인민전선은 프랑스 좌파의 기억에 깊이 새겨진 주요 사건이다. 그 기원은 1934년 2월 6일 극우파의 폭력 시위에서 비롯된다. 그동안 급진파, 사회당, 공산당으로 분열되어 있던 좌파는 극우의 부상에 맞서 연대를 결의했다. 전례 없는 파업 물결이 정부를 뒷받침하며 노사 협상을 이끌었고, 유급휴가 도입, 단체협약 체결, 임금 인상 등 중요한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