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모두스 황제가 살해된 뒤, 로마의 실권은 근위대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콤모두스를 죽였다는 소문이 돌던 근위대장 라이투스는 뒤이어 즉위한 푸블리우스 헬비우스 페르티낙스마저 살해했습니다. 왕좌를 등에 업은 근위대는 과감하게 다음 황제 자리를 경매에 부쳤고, 디디우스 율리아누스가 이를 낙찰받으며 새 황제가 되었습니다. 대대로 원로원 의원을 배출한 명문 가문 디디우스 율리아누스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부자입니다. 그를 이해하는 데는 대대손송 원로원 의원을 배출한 가문의 후손이라는 점만 기억하면 충분합니다. 그는 오늘날 밀라노에 해당하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