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3년 빈에서 패배한 뒤, 오스만 터키는 오스트리아의 반격을 받아 현재의 세르비아 지역까지 후퇴했습니다. 합스부르크 가문의 오스트리아 통치자가 이끄는 독일민족 신성로마제국군이 베오그라드를 함락하자, 터키는 니시(Niš)를 새로운 주요 작전 기지로 삼았습니다. 니시는 견고하게 요새화된 도시가 아니었습니다. 터키군은 나무 울타리와 말뚝으로 보강된 흙 성벽을 쌓고, 그 앞에 해자를 파놓은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연이은 패배를 겪은 터키군은 병력 수가 적군을 크게 앞지름에도 불구하고, 야전에서 운명을 걸고 싸워보겠다는 생각조차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