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팔란다(Zippalanda)는 기원전 17~12세기 번영한 히타이트 제국의 핵심 행정·종교 중심지 중 하나였습니다. 뛰어난 군사 기술과 외교 능력을 바탕으로 바빌론, 이집트에 맞서며 아나톨리아 각지의 도시 국가들을 하나로 통합한 히타이트였지만, 정작 지팔란다의 위치는 수천 년간 베일에 가려져 있었습니다.20세기 후반이 되어서야 고고학자들은 제국의 수도 하투사(Hattusa)에서 출토된 점토판 비문이라는 유일한 단서에 의존해 지팔란다의 행방을 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후보지는 터키 요즈가트(Yozgat) 주 케르케네스(Ke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