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의무와 출산이라는 규범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은 성행위는 중세 시대에도 드물지 않았습니다. 고해성사 지침서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을 정도인데요. 쾌락 자체가 죄였고, 특히 잘못된 자세로 경험한 쾌락이라면 더욱 그러했습니다.몇백 년 전만 해도 성교육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고, 육체적 쾌락의 영역은 중세 유럽에서 금기시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입에 담지 않았을 뿐, 부정할 수 없는 사실들은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경건한 신앙인들조차 친밀한 상황을 피하지 않았고, 위에서 내려온 규율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