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4월 6일, 나치 독일은 유고슬라비아 침공을 개시했다. 불과 열흘여 만에 유고슬라비아 왕국은 항복했고, 이 초고속 붕괴는 발칸 반도에서 독일에 맞서 함께 싸워야 했던 그리스를 예상치 못한 위기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리스 참모본부가 이 혼란의 한복판에서 어떤 정보를 받았고,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모순투성이였던 전황 정보1941년 4월 7일, 토마스 펜조풀로스(Thomas Pentzopoulos) 대령은 당시 유고슬라비아 영토였던 모나스티르(현 북마케도니아 비톨라)에 있었다. 그는 그리스 육군참모본부(GS)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