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로 1세의 가문과 배경라미로 1세(Ramiro I)는 아스투리아스의 왕 베르무도 1세(Vermudo I)의 아들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788년에 왕위에 올랐으나 오래 권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즉위 3년 만인 791년, 압드 알라흐만 1세의 아들 히샴 1세가 이끄는 무슬림 군대에게 부르비아 전투에서 참패를 당했고, 이후 왕위를 내려놓고 수도원으로 물러나 몇 년 뒤인 797년에 세상을 떠났다.군사적 실패가 베르무도 자신이 다스릴 자격이 없다고 느끼게 했는지, 아니면 왕국의 귀족들이 강제로 퇴위시켰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당시 라미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