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유적에서 볼 수 있는 조각상, 비석, 묘비, 기념비의 비문은 거의 모두 대문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고대 로마인들이 대문자만 사용했을 것이라고 짐작하기 쉽지만, 사실과는 정반대입니다. 로마인들도 일상에서 소문자와 필기체(커시브)를 자유롭게 사용했습니다.일상의 글은 필기체로 쓰였습니다실제로 대문자 형태의 필기체는 편지를 쓸 때, 학교에서 아이들이 글자를 배울 때, 상인이 장부를 기록할 때, 황제가 명령을 내릴 때 등 일상적인 기록 전반에 쓰이던 글자체였습니다. 관료 집단이 작성하는 공문서도, 문서 보관소에 보관된 법률 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