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년, 격동하는 그리스 사회1901년 그리스 사회의 긴장감은 결코 작지 않았다. 4년 전인 1897년, 잃어버린 조국의 해방을 갈망하던 메갈리 이데아(대이념)는 참패로 크게 좌절된 바 있었다. 흔들리는 오스만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날 마케도니아 땅에 대한 열망은 그리스인만의 것이 아니었다. 불가리아인과 슬라브족 역시 같은 땅을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민족의 꿈은 다시 깨어나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경쟁자들이 가로막고 있었다.2000년째 이어져 온 언어 문제긴장의 정점에는 언어 문제가 자리하고 있었다. 거의 2000년간 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