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언제나 취향의 문제다. 어떤 이에게 위대한 걸작이 다른 이에게는 취한 바보의 휘갈긴 낙서로 보이곤 한다. 거리 예술과 그래피티의 세계에서는 이 간극이 특히 두드러진다. 노련한 거리 예술가일수록, 정성껏 완성한 작품 위에 누군가 스프레이로 이름만 덧칠하고 떠나는 저급한 태깅을 견디기 어려워한다. 하지만 태깅에도 자랑스러운 뿌리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지금 소개하는 인물은 역사상 최초의 태거이자 비더마이어 시대의 그래피티 마스터, 조셉 키셀락(Joseph Kyselak)이다. Joseph Kyselak: 타고난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