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비아(Fulvia)는 마르코 안토니오(Marco Antonio)의 아내로, 로마 사회가 여성에게 부여한 소극적인 역할에 굴복하지 않은 인물입니다. 두 번의 이전 결혼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녀는 남편의 정치적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로마를 통치하던 제2차 삼두정치(마르코 안토니오, 옥타비아누스, 마르쿠스 아이밀리우스 레피두스)의 권력 구도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마르코 안토니오가 이집트에 머물며 클레오파트라의 곁을 떠나지 않는 동안, 옥타비아누스는 로마 시민들의 호의는 물론 안토니우스와 싸웠던 군단들의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