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롭게도 기독교에서 가장 오래된 대성당은 로마네스크의 소박하고 원초적인 아름다움, 고딕의 정교하고 전형적인 웅장함, 르네상스의 고전적 정취, 혹은 바로크의 압도적인 화려함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너무나 이른 시대에 세워졌고 이후 여러 차례 개축을 거치면서 특정 양식으로 분류하기 어려운 건축물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아르메니아의 성지이자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그레고리안 교회)의 중심지인 에치미아진(Ejmiatsin) 대성당입니다.황금 망치의 환시로 세워진 성당이 성당은 301년부터 303년 사이에 그레고리 1세, 일명 일러미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