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6년 술레이만 대제가 서거하자, 새로 즉위한 술탄 셀림 2세는 즉위 직후 베네치아가 지배하던 키프로스 정벌을 결심했다. 1570년 7월 1일, 오스만 함대는 파포스만으로 몰려들었고, 다음 날 튀르크 군대는 아무런 저항 없이 리마솔에 상륙했다.이는 당연한 귀결이었다. 당시 섬의 베네치아군 사령관 헥토르 발리오네(Hector Vallione)가 보유한 병력은 보병 6,000명과 기병 500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반면 오스만군은 무려 82,500명에 달했다. 그러나 내륙 진격 과정에서 연대기에 따르면 파포스의 대장 말리피에로스가